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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나란 사람은 처음엔 막 도와준다. 도와주면서 기분이 무지 좋다. 사람들이 나를 칭찬할 거라는 생각에 뿌듯하다. 도와준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근데말이다 상대방이 도움받은 것으로 끝내버리고 고마워하지 않으면 난 왜이리 기분이 묘해질까? 자신을 도와주지않고 깐깐하게 구는 사람들에게 더 잘 보이려고 하고 ᆢ 내 친절은 당연하다고 보면 난 참 맘이 그렇다. 내 성격을 탓하기도 하고 다른 이를 탓하기도 했다. 그담부턴 착한 척하지 말자. 도와줘도 바라지말자 다짐하지만 또 도와주고 좋은 소리 못 듣고 난 칭찬을 바라고~~ 바보같은 이어짐이 계속된다. 내 심리는 뭘까? 착한 척하는 걸까? 칭찬을 받고 싶은 걸까? 내가 잘났다는 건가? 내가 잘났는데 왜 몰라주냐? 이건가 보다. 글써 도와주는 척하고 나 좀..
마스크나눔 ᆢ더 필요한 분께 뉴스를 보다가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을 접했어요 식당주인이 음식값 대신 마스크4장을 받는다고 하는 뉴스예요. 그 마스크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연로하신 분들께 기부하신대요. 얼마 전 TV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15일간 한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어르신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젊은 사람들은 컴퓨터를 잘 다루니 살 수 있는 곳을 알 수 있는데, 어르신들은 어디에서 파는지 ㆍ파는 곳을 알아도 줄을 서서 못 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시네요. 마스크나눔이라는 넘 신박한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마음씨에 내 마음에도 봄바람이~~~살랑살랑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요. 정말 살만한 세상이네요. 사람들의 머리는 한계가 없는 거 같아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각자의 아이디어를 잘만 모으면 큼직큼..
세상에~~~ 지하철역앞에 매화랑 산수유가 피어있네요. 봄은 부지런해서 저희가 따라가기 힘든가 봅니다. 조병화 시인의 봄처럼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라 하는 시구가 생각나네요 코로나19땜에 떠들썩한 세상. 공포와 불안감으로 뒤섞여 뉴스보고 불안해하고 뉴스 안 보면 더 불안해지는 요즘 봄은 슬금슬금 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매화를 보는 순간 어머 이거 진짜 매화야? 하는 생각이 ᆢ 나의 시간은 공포속에 얼어붙어 똑같은데 현실은 무심하게 제 갈 길 가고 있었다는 게 왠지 배신감 ㅠㅜ 속절없이 산수유는 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고 다섯 꽃잎의 매화는 짙은 나뭇가지에 흐리게 피어있고 ᆢ 날씨도 흐리고 매화도 흐리고 세상은 느리게 흐르고 봄은 오고 나는 이런 봄이 당혹스럽고 오늘 봄꽃을 첨 영접하면서 왜 이리 마음이 착잡한..
내가 문제다. 주변 사람들이 문제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내가 젤 문제다. 나는 나를 과소평가한다. 나는 내가 항상 마음에 안 든다. 내가 날개짓하려는 나에게 주저앉으라고 한다 그리고 저만큼밖에 못 가. 넌 원래 그런 애잖아. 한정을 지어 준다. 그래서 어릴 때 그 한정을 벗어나본 적이 없다. 원래 안 되니까~~~ 이 한정에서 벗어난다면 벗어날수만 있다면 ㅜㅠ 하지만 도전하지 않는다. 학습된 무기력으로 조그만 막대에 그 큰 코끼리가 묶여 있는 것처럼. 내가 그 코끼리가 아닌가 생각해볼 시간이다.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보자. 퐈이팅~!!!!!!! 일어나 ㅡ김광석 노래 ㅡ 검은 방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
나는 잘 살고 있다. 나는 멋지다. 잘 살고 있나??? 멋진가??? 모호해질 때가 있다. 이렇게 하면 잘난 척하는 것 같고, 저렇게 하면 넘 눈치를 보는 것 같고, 좋아도 짐짓 안 좋은 척 싫어도 싫지 않은 척 척하기를 해야만 사회 생활을 잘 하는 사람이다라는 웃사람들의 조언.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남의 평가에 울고 웃으며 나의 삶을 그들의 평가에 맡겼다. 나 스스로 만족할 때도 남이 평가를 잘 해 줄지 노심초사해야했고 넘 잘난 척하면 타자들이 싫어할 터이니 조금 못하는 척 약한 척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우린 돋보이지 않고 괄호안에 잘 들어있기를 바랐다. 비굴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한 삶이었다. 난 나이가 좀 들면서 내 주위의 나이많으신 여자분들(동네 아주머니, ..
질문을 하나 던지면서 시작해볼까 한다.나 자신이 마음에 드는가? 나인 것이 행복한가?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또 하나 내가 하는 것과 생각은 모두 옳은가? 내가 문제가 아니고 내 옆의 사람들 내가 속해있는 상황이 문제인가? 대부분 그럴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신기하지 않은가? 내 잘못은 없다고. 하지만 냉정히 살펴보자. 나는 진정 옳은가? 옳다면 왜 일들이 근사하게 진행되지 않는가? 왜 반대국면을 맞이하는가? 참 어려운 문제다. 내가 옳지않을 수 있다는 명제를 선택해보자.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럴 수 있다. 오케이. 그렇다면 옳지않을 수도 있는 나를 다루어보자.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연하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만 신경을 쓰고..
그렇다. 꽃은 흔들리기는 하되 방황하지 않는다.아침 일찍 사무실에 나와 읽은 시이다.따뜻한 차 한잔과 좋은 글은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준다. 참 많은 방황을 했었는데"인생의 첫 번째 방황이라고 할 수 있는 청춘의 방황이 너무 길어 청춘이 지나가버리면 문제입니다"이 대목이 발목을 잡는다. 난 방황을 위한 방황을 했을까?방황하는 동안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허용된다.그걸 이용했던 걸까?하는 의구심이 든다.지금 청춘의 방황을 벗어난 나는한 삶의 존재만으로 충분하고 행복하다는 걸 인지한다."방황은 어느 정도 오래, 많이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위해 어떻게 방황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청춘 시절엔 방황하되 오래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나의 젊은 잇님들은방황을 위한 방황을 위해 많은 ..
한 해가 밝았다. 2020년. 뭔가 완성된 숫자 같다. 이제 새해가 된 것이다. 뭔가 엄숙하고 뭔가 거창하다. 연말연시는 그런 때인 것 같다. 옆에 있는 누군가를 챙기며 나의 존재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시기인 것이다. 다시 다짐하고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이제 시작한다. 새로운 시작은 항상 설렘이 있다. 올해는 어떤 해가 될까? 즐거울까? 좋은 일이 많이 생길까? 돈을 많이 벌까? 운이 좋을까? 인생은 스포일러가 없어서 더 박진감이 넘친다. 알 수가 없다. 미래의 일을 점치는 일이 큰 산업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신나는 한 해를 보낼 것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만나는 사람들 존재 하나하나를 존중할 것이다. 운이 좋아 하는 일마다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을 쉽게 가질 것이다. 새로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