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이란?

질문을 하나 던지면서 시작해볼까 한다.

나 자신이 마음에 드는가?
나인 것이 행복한가?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또 하나
내가 하는 것과 생각은 모두 옳은가?
내가 문제가 아니고
내 옆의 사람들
내가 속해있는 상황이 문제인가?
대부분 그럴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신기하지 않은가?
내 잘못은 없다고.
하지만
냉정히 살펴보자.
나는 진정 옳은가?
옳다면 왜 일들이 근사하게 진행되지 않는가?
왜 반대국면을 맞이하는가?
참 어려운 문제다.

내가 옳지않을 수 있다는 명제를 선택해보자.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럴 수 있다.

오케이.
그렇다면
옳지않을 수도 있는 나를 다루어보자.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연하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만 신경을 쓰고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갖는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그렇지 않은가?

그럼 살짝 바꾸어보자.
내가 가진 거 그 당연한 거를 열거해보자.
물을 마실 수 있는 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거
가족이 있는 거
친구가 있는 거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거
신뢰 성실 우정 자기성장 그리움 만족감 동지애 등등
참 고마운 일이다.

가족이 건강하게 자신의 일을 해 주는 것.
남편이 직장을 나가 돈을 벌어다주는 일
부인이 아이들을 잘 케어하는 일
아이들이 학교에 잘 다니는 일
모두 고마운 일이다.
허나
전혀 당연한 일은 아니다.
삐끗
회사에 안 간다하든지
학교에 못 다니겠다고 하면
어떨까?
환장할 노릇이다.

이 당연했던 일을 감사로 받아들이고
표현하면
괜히 행복한 마음이 들 것이다.
나를 다루어 행복하면
옆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이렇게 내 삶이 바뀌어 나가면
우리 사회도 밝은 사회가 되어 있을 것이고
나는 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고
할 일도 많아질 게다.
나를 다루는 일
나를 살리고 일
한걸음씩
한걸음씩
오른발 왼발
걸음마를 걸어보는 게 어떨까?
바로 지금부터
이게 자기계발의 시작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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