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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산어시장맛집] 해안수산 식당

샤리의 정원 2020. 7. 21. 17:10

 

 

새벽에 첫차를 타고 마산역에 내렸다. 마산은 가고파의 고향이다.
조카 결혼식이 있어 창원에 가야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ktx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일찍 도착했으니
마산 어시장의 복국이 땡겼다.
마산에는 아구찜거리ㆍ복국거리  장어구이거리 등 유명한 곳이 많다.
택시를 타고 복국거리에 내렸는데
남편이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고 한다.
2층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고등학교 때 친구 어머니께서 하셨다고~~
아주 맛있었다 한다. 콜~~
가봅시다. 근데 오래전이라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비오는 어시장 거리를 걷는다.
고향앞바다 느낌을 흠뻑 느낀다. 

 

 

짜잔~~ 작은 2층식당이 이렇게 변모했다.
서로의 얼굴을 살펴보며 누구누구가 맞는지 확인하고 기뻐한다. 수십년이 흘렀는데도 그들은 까까머리 때의 친구 소식을 물으며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한다. 고향은 우리 마음의 빗장을 한방에 열어 버리는 뭔가가 있다. 고향은 항상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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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멸치쌈밥이 먹고 싶었으나 짐 철이 아니라 생대구탕과 호래기회를 주문했다
호래기란 음~~ 설명하기 곤란하지만 마산쪽에서도 쪼매 잡혀서 몸값이 확 올라간 눔이다. 호래기는 표준어로 반원니 꼴뚜기로 한치보다 쪼맨하다. 남편은 호래기회를 좋아해서 고향에 가면 늘 호래기회를 찾는다.

 

 

친구분의 어머니는 정정하게 요리를 하시고
친구분은 잘 운영하고 계셨다.
글써 가업 3대 70 년 역사, 메뉴도 상당히 많다. 마산어시장을 대표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대박~~
정정하신 엄니는 84세라고 하시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다.

 

 

정겨운 아침식사 됩니다~~ 담에 올 땐 꼭 아침먹으러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문구. 아침을 드시러 오시는 손님들이 꽤 많다. 

 

 

아~세상에~~~
전복 도다리 미역국~!!!!!
이걸 놓쳤다.
담엔 꼭~~~먹으러 와야겠다!!!!!!
첫아이 낳고 친정엄니가 끓여주시던
도다리미역국이 그리 생각이 나는데,
도통 찾을 수가 없어 못 먹고 있다. 또한 도다리 쑥국도 먹고 싶은데 봄을 기다려야한다. 고향이 바닷가이다 보니 늘 먹고 싶은 음식은 해산물이고, 해산물이나 생선요리를 먹지 않으면 음식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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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친구분엄니 계신다. 아주 멋쟁이시다.
풀 메이크업을 하시고 단아하게 앉아계시는 분.

 

 

내공이 느껴지는 가게 분위기. 물회에 들어가는 해산물 포스가 내공을 느끼게 한다. 이 메뉴도 담엔 꼭...

 

 

맑은 생대구탕 맛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첫 술의 그 시원함은
감히 내가 먹어본 그 어떤 음식의 시원함을 견줄 수 없다.
넘 시~~원하고 맛나서 자랑하고 싶을 정도이다.
마산 어시장에 식사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이 곳을 꼭 기억해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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