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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맛집] 치앙마이방콕

샤리의 정원 2020. 8. 21. 18:10

대전역 동광장근처 핫플을 소개하려고 해요.
전통나래관에서 이렇게 생긴 벽을 따라 골목을 걷다보면

이런 출입구가 나오는데요
전 이 문에 감동을 받았어요.
우리가 치앙마이 방콕을 방문한 날은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는데
문앞에 따악~~
자동문이라고 쓰인 버튼이 없는 거예요.
오잉~~
문을 어떻게 열지?
장대비는 쏟아지고
열림버튼은 없고
쓰윽 문에 손을 대는 순간
회전문인 것이었어요.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인도해준 문.
잠시 실내를 보고 멍~~~
공간이동을 한 것 같았어요.
이런 곳에 이러한 곳이 있다니.
저희가 문앞에 자리했는데
들어오시는 분들의
환희와 놀람의 얼굴속에서
저희도 동감했지요.

여긴 어디?
진짜 태국?
야외의 수종이 우리나라에선 잘 보기힘든 것으로 분위기가 ~~~~ 완전 동남아느낌 제대로네요.
매일 지나다니던 허름한 공장같은 곳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이 허를 찔린 느낌이었어요.
이리도 관찰력이 없었을까 히구요.

내부는 이래요.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신전같은 곳이 있어 마음을 정갈케해요. 신전의 아쉬운 점은 두명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다는 것.

신성하고 차분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레스토랑에 공간을 세분화하여 이런 분위기를 연출해낸 아이디어에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음식 먹으면서 마음의 편안함을 더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거 같아요.
요즘은 카페ㆍ레스토랑의 완성도가 높아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닌 거 같아요. 카페 문화의 르네상스 시대인 듯.

비가 오는데도 야외로 나오니 수로가 있고 폼새가 영판 태국인 거예요. 아무 의심없이
비행기를 타지않고도 이런 느낌을 낼 수 있다는데 감탄을 자아내더군요.

태국 음식과 음료들~~
맛있어요.
양도 많아요. 해외여행 간 느낌을 한껏 느낀 귀한 날이었어요.
폐공장을 이렇게 변모시킨 관계자들분 대단하세요.
한껏 맑은 날 와서 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어요.
밖은 더 태국스러워요. 도심 속의 치앙마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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