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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디저트] 수도SD카페

샤리의 정원 2020. 7. 21. 16:29

요즘 핫한 곳을 찾았다. 인스타에서 자주 등장하는 핸드백 커피숍. 그것도 바닷가옆에 있다고 해서 솔직히 궁금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왜 핫한지 알 것 같다.

 

 

클림트의 키스가 1, 2층의 한 벽면을 온전히 차지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화려한 색감으로 인해 기분이 업되고 있다.

 

 

넓다.
요즘 카페를 어찌 이리 잘 짓는지 감동할 정도다.
층고도 높고 고급지다.

 

 

들어서는 입구에 가방들이 전시되어 있다.
난 이 가방중에서 어떤 걸 선물받았다.
선물받은 가방은 어떤 걸까요?
이 가방을 동생들에게 선물받고 넘 기뻤다. 내 돈 주고 사기는 좀 그렇고
선물받기엔 기분이 좋은 가방을 고르면 된다.

 

 

공간을 잘 나누어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실내엔 감각적인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전시회장이 있어 그림을 감상할 수도 있다.
글써 커피숍이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하다.

 

 

SD카페.
아마 수도에 자리잡고 있어서 SD가 아닌가싶다.
수도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섬의 이름이다. 이 섬은 이제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큰 핸드백이 3층 옥상에 자리잡고 있다. 궁금해서 다들 올라가보는 기색이다.

 

 

유럽꽃으로 만든 모히토 같은 음료.
이름은 길어서 생략~^^
온냉으로 다 마셔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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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밖은 바닷가.
낚시배들이 정박해있다.
어릴 땐 8월 15일쯤 소쿠리섬이란 곳에 배를 타고 해수욕을 자주 갔었다.
비오는 날 바닷물은 오히려 따뜻했다.
짠 바닷물을 마시며 배운 수영과 국화꽃같이 생긴 큰 꽃이 달린 수모ㆍ빨간 수영복 등
그런 추억을 소환해주는 카페에서 잼나게
시간을 즐겼다.
쇼핑ㆍ전시회관람ㆍ네일아트ㆍ베이커리ㆍ맛있는 커피까지 한 곳에서 다양한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같은 곳이라
가까우시면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3층 옥상에서 큰 핸드백과 함께 기념촬영.
선물받은 가방을 자랑스럽게 들고 있다.
이 위스키모양의 화려한 가방을 선물받았다.
가방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무채색만 선호하던 나의 취향이 나이가 들면서 바뀌나보다.
음~~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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